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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검정치마 스커트 블랙 베이지 플레어 A라인

용산행 무궁화호🚂
Fujifilm XE-4 녹턴 35mm F1.2

담아 (1)

+담아 - 2 의 자세한 설명과 스토리를 다룬 글은 담아 - 1 입니다.
보시는 순서는 상관 없지만, 글의 이해를 돕기위해 담아 1, 2를 모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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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출구 너머에 보이는 비오는 타이베이 길거리 🌂

TheBlackSkirts_기다린만큼더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더.
자기전에도 듣고, 출근하면서도 듣고, 집에 가면서도, 집에서도 듣는다.
이유를 알수없는데 괜히 나한테만 차갑게 군다는 느낌, 나는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 너에게 노력하는데 너는 여전히 무답이었던 시린 기억때문에 노래가사에 많이 공감돼서 그런지 너무 좋다. 🎧
ps. 예쁘고 아름다운 상호간의 사랑만 하시길 바라요 🫶🏻

기다린만큼더 조휴일
음악일기 오늘의선곡 또오해영

2022이제끝

스물아홉의 핑크빛 그녀
남들은 살구색만 봤겠지
라고 하면 너무 노골적입니까
근데 나도 한땐 살구색이 제일이었고

그녀의 미소만큼은 누가 봐도 새것 같았네
그녀는 슬로우모션처럼 슬그머니 날 다스렸고
내 행동 다 순수하고 풋풋하잖아
나랑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어

언제나 지금처럼만 활짝 웃어주면 좋겠어
나 이제 그래도 점집 아저씨가 말했던 28이 다 지나갔다
과거의 그런 남자들은 끝이다 이젠
또 믿는 수밖에

매일 똑같은 얘기 매일 똑같은 티비
잠든 니 옆에 나는 그저 가만히 앉아있었지
안 자고 있었지

and Jane

검정치마 내꺼야내꺼 🔔

JUST 16/365
1day 1hour 1work

남들이 아니라는 것도 상관없지 우린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만약 그때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면 난 당장 무엇이든지 하겠어요.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아마 같은 실수들을 반복하겠지요. 그래도 괜찮아요. 전부 다 내가 원했던 거예요.
검정치마 — Flying Bobs(TEEN TROUBLES, 2022)

1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검정치마 — Flying Bobs의 내레이션.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은 금세 수긍했지만,
실수(를 포함한 모든 것)도
‘자신이 원했던 거’라는 말엔
선뜻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수룩하고 엉망이던 모습도
결국 내가 만든 결과.

이제 와서 지난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지금 모습 또한 (좋던 싫던)
내가 바라던 대로 된 듯하다.

틴트러블스 FlyingBobs 노래 노래가사

한승윤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