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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예슬

작은 얼굴과 고양이상으로 대표되는 미녀배우. 하지만 본인은 강아지상인데 메이크업 할 때 아이라인을 위로 올려 고양이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출생이지만 어린 시절 한국으로 와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다시 미국으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미국에서 생활할 때도 부모님과 한국어로 대화하고 일기를 꼬박꼬박 쓰면서 한글을 까먹지 않게 노력했다고 한다. 2001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9][10]에서 입상한 한예슬은 잠시 모델로서 예정된 활동을 하다가 2002년 여름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이 때 한예슬은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거치며 연예인이 되고싶다는 확신이 생기자 2003년 여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11] 2003년 곧바로 《논스톱4》에 캐스팅되었고, 빠른 시간에 대중들에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배우로 데뷔하면서 한국 사람인 만큼 한국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이유로 2004년 1월경에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한예슬이 부른 논스톱4의 ost <그댄 달라요>가 히트하기도 하였고, 섹션TV 연예통신과 인기가요 MC를 보기도 했다. 2005년 그 여름의 태풍을 통해 정극 연기 경험을 쌓은[12] 한예슬은 2006년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 역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2008년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비록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원톱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열연한 한예슬은 많은 영화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한예슬의 나이와 관련해 네티즌의 황당한 주장이 기사화된 적이 있었다. 미국의 교육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없는 네티즌의 주장을 기자들이 그대로 기사화하였다. 아직도 한예슬의 실제 나이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학교 앨범과 2001년 슈퍼모델 출전 당시 자료를 보면 한예슬은 1981년생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각주 참고.[13] 2011년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미국으로 떠난 사건이 있었지만 이내 복귀해 끝까지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하였다. 스파이 명월 출연 이후 한동안 배우로서의 활동이 없다가, 2014년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앞서 연예계에서 유례없는 사건을 일으킨만큼 걱정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한예슬은 정면돌파 하기로 한 듯하다.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이창민은 "여권을 압수했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도망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오랫만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다음부터는 도망가지 않을 거야"라는 자폭드립을 예고편으로 써먹었다.# 《미녀의 탄생》은 아줌마 역할로 연기 변신과 무엇보다 여전히 빼어난 미모가 화제를 모았다. 《20세기 소년소녀》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지만 드라마를 본방사수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따뜻하고 소소한 감성의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점이 특기할 만하다.

2011년 5월 4일 지하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로 도 모씨의 엉덩이 쪽을 스치고 지나갔다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되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CCTV가 공개되면서 피해자가 부딪히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한예슬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자칭 피해자라던 도 모씨는 네티즌들로부터 자해공갈범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접촉조차 없었던 것을 뺑소니로 신고한 것은 한예슬이 도 모씨를 역고소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주차장 입구에 피해자가 서 있었는데 한예슬의 포르쉐 911이 들어오면서 사이드미러가 피해자의 엉덩이 쪽으로 지나가는데 부딪힌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후 피해자의 반응은 아프다는 듯. 2주 부상이라고 한다. 원래 이런 일로 병원 가면 그냥 진단서 끊어준다. 원래부터 그 신체부위에 있었던 디스크 등이 마치 사고 때문에 발생한 것처럼 진단서를 끊어주는 경우가 많다.[15] 한예슬 측에서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도 않을 정도로 경미한 접촉'이었다고 주장하고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피해자가 상대가 유명인인 거 알고 돈 좀 뜯으려고 들이댄다는 식으로 해석하고있다. 실제로 이후 한예슬 측이 경찰서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도 모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 도 모씨는 한예슬이 나와서 사과를 하지 않아 뺑소니 신고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 CCTV가 공개되면서 도 모씨는 더욱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있다. 아예 부딪히지조차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도 모씨가 헐리우드 액션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상 속 도 모씨의 모습은 오히려 차량 쪽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보여, 고급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뜯어내고자 한 것 같다는 것. 사건의 조사를 맡은 강남경찰서는 피해자 도 모 씨의 부상이 지극히 미미하고, 사고 장면을 포착한 CCTV 기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게 의뢰한 결과 도 모 씨가 차량과 직접 부딪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

 

스파이 명월 촬영 하던 중 2011년 8월 14일 촬영펑크를 내면서 스태프 및 이덕화, 조형기, 유지인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이 대기한 것이 문제가 되고있지만, 일각에서는 "너같으면 내가 힘들어서 죽게 생겼어도 다른 사람 시간 기다리는 문제 생각하며 참을 거냐?"는 시각도 있다. 8월 15일자 기사에 나온 바로는 주5일 촬영 요구와 PD 교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16] 유동근 SBS 스태프 폭행사건이나 이혜영 퇴출사건[17], 허진의 사례[18] 등이 있지만, 배우의 촬영 펑크 사건이 80년대 이후에는 드물었다.[19][20] 한예슬 측에서는 드라마 제작조건의 열악함[21][22]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지만 제작사의 파워가 더 막강하여 실드성 기사는 처참히 묻혀버리고 만다.[23] 이 사건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연예기획사들의 악질적인 관행이다. 한예슬의 소속사는 한예슬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온 시점이기 때문에 한예슬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주거나 대변해주지 않고 있으며, 제작사와 방송국에서 내보낸 기사만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 배우의 이미지를 관리해야할 소속사가 오히려 나서서 배우의 이미지를 흠집낸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한예슬은 (드라마와 관련이 없는?)지인들에게만 '모두 내 탓이다.'라는 요지의 문자를 남기고 홀로 떠났다는 후문. KBS는 고소까지 할 생각이라고 큰소리는 치지만# 그러면 주5일 근무 등을 보장해주지 않은 제작진의 계약서 불이행 정황이 드러나게 되고 본인들에게 유리할 것이 없기 때문에 결국 하지 않았다. 스파이 명월의 여주인공은 교체 결정이 나기도 했지만# 한예슬이 복귀하면서 해결된다. 한국 시각 16일 현재 미국 LA에 도착했다고 하며 미주한국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후배들이 나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어떤 기사에는 더 이상 미련이 없다는 식으로 기사가 났고 기사1, 어떤 기사에는 바로 표를 사서 귀국 후 복귀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링크2 어머니가 2011년 8월 16일 새벽에 급거 입국했다고 한다. 직항기를 탔다면 딸인 한예슬의 도망과 크로스 카운터인데. 16일, 어머니의 설득으로 돌아오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8월 16일 방송된 회차에서 한예슬을 디스하는 내용이 있었다는 이유로 한참 예민하던 시기였기에 네티즌들이 작가와 제작진을 비난했다.[24][25] 드라마를 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들에게 피해주지 말아야지", "너 혼자 밤새냐?", "프로가 괜히 프로냐", "하늘같은 선배 앞에서",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해" 등의 대사가 나오는데, 결국 제작진도 드라마 제작 환경이 매우 힘들었고 밤샘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요지는 하늘같은 선배를 기다리게 했다는 건데, 아무리 힘들어도 그건 참아야 되고 선배를 기다리게 한 것에는 무릎꿇고 사과해야 된다는 꼰대 마인드..시청자들 입장에서 해당 장면은 전개상 어색하게 느껴지고, 한예슬을 모욕하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것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해당 장면은 8월 16일 전파를 탄 것인데, 한예슬은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촬영장에 없었고 8월 18일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즉 해당 장면을 찍은 후 촬영장을 이탈한 것이라는 소리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저렇게 모욕당하면 나같아도 도망가겠다' 와 같이 여론이 반전되기도 하였다. 한예슬이 다소 뜬금없이 소위 영고를 당하는 장면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이전 회차에서는 악역에게도 흔하지는 않은 계란 투척을 당하기도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계란을 맞고 욕을 들은 후 곧바로 이어서 또 뺨을 맞는 장면이었다. 8월 18일 촬영장에 복귀한 한예슬이 회식자리에서 "저를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들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라고 심경을 밝힌 것이 왠지 수긍이 가는 대목들이고, 동시에 제작진의 주장이 어불성설임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한예슬이 힘든 장면과 망가지거나 코믹한 장면은 찍기 싫어하고 빼달라고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보다시피 한예슬은 저런 모욕적인 장면조차 연기를 하였다. 한예슬 급의 배우라면 저 정도는 충분히 대본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굳이 갑을관계를 따졌을 때 촬영장에서 갑이 어느 쪽이었는지는 분명해진다. 스파이명월 촬영장에서 한예슬은 단지 스케줄이 힘들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이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이 단지 힘들다는 이유로 촬영을 펑크낼 인물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방증은 몇 가지가 있다. 한예슬은 과거 2006년 환상의 커플을 촬영할 때 3일밤 내내 살수차로 비를 맞으며 연기하는 바람에 온몸에 피부염이 생겼는데도 한여름에 긴팔을 입고 고름을 떼내어가며 열연을 했었다. 스파이명월 바로 전 작품인 2010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도 한예슬은 힘든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에게 피자 200인분을 선물하며 드라마에 애정을 쏟았다. 한예슬은 극중 한의사 역할이었는데 드라마 시작 전부터 배운 간단 치료법으로 스태프들에게 직접 지압을 해주기 까지 하는 배우였다. 의료 자문을 담당했던 자생한방병원의 의사가 "한예슬 씨는 눈썰미와 손재주가 뛰어나다", "진짜 인턴 같은 자세로 임하면서 많은 질문을 하는 걸 보고 배우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한예슬을 극찬하기도 하였다. 2014년에 미녀의 탄생으로 수상소감한예슬 또 하나의 레전드.정말 사랑스러웠다을 말하면서 "촬영장에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장이 두렵지가 않네요."라고 말한 것이나# 2017년 20세기 소년소녀 때 인스타그램에 "춥고. 배고프고. 졸려도 사랑 받으니까 괜찮아"#라고 쓴 것을 통해서도 한예슬이 느꼈던 스파이명월 촬영 현장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스파이명월 당시에도 "저를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들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연예계 종사자들도 한예슬을 옹호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으로 나뉘어져있다. 우선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한예슬이 두달동안 하루에 4시간을 잔 적도 드물며, 미국으로 도피 전 촬영을 펑크 낸 것도 2주동안 밤새고 기어가듯 집에 가 쓰러지듯 잠들어 있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촬영장에 복귀한 것이 단순한 '펑크'로 알려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에는 스탭들의 성명서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스탭들이 성명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는 압력이 있었겠지만 그렇게 같이 말도 안 되는 고생을 해놓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어 그런 성명을 내냐"고 말하면서 '연예인이면 두달 밤새도 지각하면 안되고 아파도 안되며 쓰러질 땐 사람 많은 곳에서 쓰러져야 하며' '언제나 주변인들과 대중들이 돌아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알아야 하고' 라고 했고 '비겁하게 똑같이 대응하려 하지 않으면 예슬 언니처럼 되는구나' 라고도 했다. 방송 제작자 중 한 명은 트위터에 "한예슬은 순진하다. 그녀가 영악했다면 살인적인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돼 링거를 꽂고 병원에 입원해 이번 사태에서 마녀사냥은 안 당했을 거다" "이번 사태의 주범은 비겁한 방송국이다. 국민, 시청자와의 약속 운운하는데 정말 토 나온다" 라며 본인이 제작업자임에도 제작진의 편이 아닌 한예슬의 편에 서서 소신있는 발언을 했고, 양동근 또한 해당글을 리트윗하면서 한예슬을 옹호하는 멘션을 남겼다. 김여진은 신문 칼럼을 통해 '시청자와의 약속' '프로 배우로서의 자세' '받는 돈이 얼만데…' 그 모든 비난을 몰랐을 리 없는데도 한예슬이 모두를 대변해 제작 환경에 관한 화두를 만들어주었다며 옹호했고, 중견배우 이효정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역시 "한예슬 사태, KBS·제작사 치졸하다", "실체 숨기고 비난에만 급급하다", "하루 2~3시간 재워 강행군시킨다" 라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순재와 최지우는 "어떠한 사정이든 간에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겨서는 안되며, 한예슬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기자들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한예슬 씨의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답을 한 것이어서, 앞에서 말한 제작자와 양동근, 김여진 등의 자발적인 언급과는 차이가 있다. 연예가 중계를 진행하는 신현준은 하필 비유를 애먼 박원숙으로 까다가 되려 대중에게 비난을 받았다. 즉, 문제있는 요즘의 제작환경을 먼저 살펴보고 나서 한예슬을 까든가 말든가 해야 하는데, 가슴아픈 개인사까지 들먹거리면서 선배 연기자까지 욕먹이는 행동이 중립적 진행을 해야하는 MC의 기본자질이 없다는 게 비난의 이유. 제작진은 '스파이 명월 스태프 및 연기자' 명의로 된 성명서로 한예슬을 압박했다. 이들은 이 성명서에서 "저희 스태프 및 연기자들은 지금까지 한예슬씨의 기사 및 행동에 대해 계속 지켜봐왔다"며 "그러나 사실과 너무 달라 지금까지 있었던 한예슬씨 행동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고 밝히며, 6월4일 드라마 첫 촬영부터 8월 14일 드라마 촬영 중단 때까지 드라마 제작일지[26]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공동성명서는 거짓이라는 의혹이 일어나게 된다. 스파이명월 스탭들의 공동서명 거짓말 사건 한예슬의 굴욕 세트 중 하나로 알려진 계란맞는 장면이 대역을 썼다는 스탭들의 주장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배우 한예슬이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복귀를 위해 지난 17일 귀국하면서 ‘촬영거부’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같은 날 스파이 명월 스탭 및 연기자들의 “한예슬 사건 전모”라는 공동성명(관련기사)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화면에 보여지는 대부분의 액션씬을 액션 대역배우 김모 씨가 대신 촬영하였고, 액션씬이 아닌 뺨맞는 씬, 계란 맞는 씬조차 김 씨를 대기시켜 대신 맞게 했으나 상대 배우는 대역 배우를 실제 때리지 않았다"며 대역이 계란을 맞았다고 했다. 그러나 소위 ‘네티즌 수사대’가 한예슬이 직접 계란을 맞는 영상을 공개해 스탭들의 공동성명의 해당부분이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카메라에 찍혀있는 것마저 거짓으로 적은 성명서이므로, 나머지 카메라 밖에서 있었던 일에 관한 진술들은 더더욱 신빙성이 없다는 말이 된다. (이렇듯 스텝들이 허위사실에 서명을 한 것은 윗선들의 압력에 의한 것일터 특히 대한민국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PD가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생각한다면, 스탭들의 성명서라는 것이 과연 진정으로 스탭들의 말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한예슬 측 스탭진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태 후까지 올렸던 sns를 모아놓은 글을 봐도 제작진의 성명서에서 묘사한 스케줄이 심하게 편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27] 결국 어머니와 소속사의 설득으로 다시 귀국하여 8월 17일 오후 5시, 한국에 도착하였다. KBS 드라마국장에게 전화로 사과하였고,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사과하였다고 한다. 스태프들 또한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이후 한예슬은 복귀를 하여 스파이 명월에서 지각없이 담담하게 촬영을 하였다. # 에릭 팬들과 한예슬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좋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 사건 후로는 2012년 11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2012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CF모델로서의 활동과 화보 촬영 등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은 간간이 이어졌으나 '배우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 출연 전까지 3년간 볼 수 없었다. 한예슬은 2012년 7월 6일 출연중이던 광고의 블로거 초청 이벤트에서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에 관한 질문을 받아 대답을 하였다. # "스파이 명월에 대한 이야기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라고 입을 뗀 한예슬은 "제 입장을 이야기하면 남 욕 하는 것 같다. 촬영을 거듭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고 죽을 것만 같았다. 동료 연예인들도 추천했던 스파이 명월의 시놉시스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며 여러 내용들이 바뀌기 시작하더라. 북한 사투리에 대한 내용도 최초 계약 당시에 없었다. 촬영 환경, 기본 인권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수차례 미팅 요청을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참다 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안 되겠다고 느꼈다. 다른 여배우들도 마찬가지만 배우들은 힘이 없다. 프로는 현장에서 죽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이 죽으면 무슨 소용인가? 미국으로 간 것은 살기 위해 간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한예슬의 심정도 이해는 간다는 네티즌들의 평이다. 한예슬은 2014년 11월 방영 예정인 SBS주말극 '미녀의 탄생'으로 배우 복귀가 결정되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기 때문인지 이 사건은 놀림거리로 자리잡는다. 런닝맨에 홍보차 출연했을 때 본인 입으로 "다신 도망 안 갈 거야!"라는 멘트를 했고, '미녀의 탄생'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과 주상욱의 여권을 꺼내보이며 '주연배우 두사람의 여권을 받았다. 도망을 안 가겠다고 약속했다'는 드립을 날렸다. 복귀작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은 한자리 시청률로 실패는 했지만,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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